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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물텀벙 요리왕 / 2003-05-22

제목 없음 인천 물텀벙

생물아귀가 쫀득쫀득… 매운맛엔 입안이 얼얼

우리가 먹는 생선 중 가장 흉악하게 생긴 것으로 흔히 ‘아귀’를 꼽는다(시중에서는 흔히 아구로 불린다).

이미 요리된 것만 본 사람들은 실체를 잘 모른다. 덩치가 크다. 10kg이 넘는 것도 있다. 머리가 몸의 반 이상이고 입이 그 머리의 절반이다. 큰 입을 벌리면 송곳 같은 이빨이 도열해 있다. 끔찍하다. 생김새만 그런 게 아니다. 이빨이 솟은 방향은 입 속이다.

한 번 걸린 먹이는 절대 빠져나가지 못한다. 한꺼번에 제 몸무게의 절반 가까이를 먹어치운다. 바다의 저승사자가 있다면 바로 아귀다. 죄를 짓고 지옥에서 굶는 형벌을 받는 아귀(餓鬼)에서 비롯된 말은 아닐까.

물 속에서 환영받지 못하던 아귀는 물 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인천의 어부들은 아귀가 그물에 걸려 올라오면 화들짝 놀라 바다에 던졌다. 큰 덩치가 바다에 빠지니 요란한 소리가 났다. 그래서 인천에서는 아귀를 물텀벙이라 부른다.

괄세받던 물텀벙이 팔자를 고치기 시작한 때는 1960년대. 동인천역 부근 근로자들이 내버리는 생선으로 만든 물텀벙 요리를 싼 맛으로 먹던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맛이 범상치 않은데다 영양식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인천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아귀요리가 유명한 다른 지방으로 경남 마산시를 꼽을 수 있다. 마산의 아귀요리는 말린 아귀를 재료로 쓴다. 오돌오돌한 맛이 특징이다. 그런데 인천의 물텀벙요리는 생물 아귀만을 쓴다. 그래서 쫀득쫀득하다. 주로 찜이나 탕으로 조리한다. 들어가는 재료를 보면 영양식이 확실하다.

미더덕 조갯살을 비롯해 콩나물 냉이 고사리 버섯 등 온갖 야채를 넣고 벌겋게 나온다. 보기만 해도 침이 돈다. 밥 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훌륭하다. 무척 맵다.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눈이 벌겋게 충혈된다. 먹는 사람도 먹히는 생선의 모습을 닮아간다.

추천! 물텀벙집(인천, 지역번호 032)

송도물텀벙 832-3900

용왕물텀벙 882-9240

호진물텀벙 882-0697

발췌 :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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