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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600 IP : 61.96.15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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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선물이 되었어요. |
신정순 / 2002-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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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째 되는 언니가 입덧이 심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근대 갑자기 고들빼기김치가 먹고 싶다구 그러더라구요. 대형 슈퍼에도 안 팔구해서 마트로 사러간다구 했거든요.
그때 밥맛좋은 e-슈퍼마켓이 생각났어요.
친구의 소개로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그린김치세트로 가봤지요. 맛있게 생긴 고들빼기김치가 있더군요. 사진 상으로 확인이 안되지요?
모임이 있어 언니를 만났는데 너무 맛있다구 밥맛이 돌아왔다구 요즘 맨날 고들빼기김치랑 먹어서 오히려 속이 쓰리데요. 저도 맛좀 보라구 싫다구 싫다구 해도 하나 싸 주더라구요. 오늘 저녁 식탁에 올려 봤는데 시부모님도 맛있다구 그러시구. 아끼지 않은 양념하구 맛은 물론 맛있구요. 시골에서 할머니가 김치독에서 꺼내어주신 정성이 가득담긴 김치였어요.
덕분에 좋은 숙모가 되었구요.
담에 다른 그린이나 마린으로 또 찾아뵐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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